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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보듬던 손길…12월엔 ‘김장봉사’
관리자 2016-12-15 00:00:00 view : 529


[미담] 의경 보듬던 손길…12월엔 ‘김장봉사’ 기장경찰서 의경어머니회, 13일 ‘너와 함께하는 우리…김장김치 나누기’ 봉사활동 펼쳐

김항룡 기자|승인2016.12.14 03:13

 

김장봉사활동에 참여한 기장경찰서 의경어머니회 회원들이 촬영요구에 수줍게 응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이틀 동안 정성껏 담은 250포기 김장김치, 소외계층과  노인정 등에 전달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집회현장에서 간식을 챙기는 등 의경을 보듬는 어머니의 손길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봉사활동로 이어졌다.

부산기장경찰서(서장 양영석) 의경어머니회(회장 윤정미)는 13일 기장읍 청강리에 위치한 대경기술 4층에서 ‘너와 함께하는 우리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후에는 장애인과 지역 소외계층 등이 함께하는 훈훈한 송년회가 이어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윤정미 기장경찰서 의경어머니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지역기업으로 전력분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기도 한 대경기술주식회사(대표 임영하)는 이날 봉사활동을 협찬했다.

’12월의 별미’…기장경찰서 의경어머니회원들이 담은 김장김치와 겨울철 별미 생굴. photo=김항룡 기자
회원들은 250포기의 김장을 위해 하루 전날부터 비지땀을 흘렸으며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를 포장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 현장의 분위기는 회원들의 마음만큼 훈훈했다. 저려진 김치가 테이블 위에 가득 쌓였지만 힘든 내색 없이 서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이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스스로 시간을 내 땀을 흘린 한 회원은 “보람 때문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고, 또 다른 회원은 “사회에 작게나마 기여하는 기분, 스스로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경찰서 의경어머니회는 민간협력단체로 집회현장 등에 투입되는 의경의 간식을 챙기고 ‘의경 사랑의 날 행사’를 마련하는 등의 의경을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각종 지역축제에도 차 봉사활동 등을 해왔다.

김항룡 기자  jgtimes@naver.com